공항체크인의 여러가지 종류인 공항카운터 체크인, 셀프체크인, 모바일체크인, 오토체크인, 도심공항터미널 체크인 방법 및 순서, 준비물, 장단점에 대해서 자세히 비교 설명해드리는 글입니다.
더불어 공항에서 체크인 및 항공권 수령 후, 수하물 위탁 방법, 특히 공항에서 짐만 별도로 부치는 방법인 수하물전용카운터 및 셀프백드랍)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1. 공항 카운터 체크인
ex.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항공사 카운터 직원을 통해 항공권을 받고 짐을 부치는 방법
공항체크인은 항공기 출발 당일에 공항에 도착해서, 항공사 카운터로 간 후에, 긴 줄을 서서 항공사 카운터 직원을 만난 후에 도착여부를 확인하는 체크인을 하고, 항공권을 수령한 후, 짐을 부치는 수하물위탁까지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 경우 국내선은 30분이 되면 체크인이 마감되고, 출국장으로 들어가, 보안검색을 받은 후, 다시 출국심사까지 완료해야만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공항에 3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합니다.
공항체크인을 하기 위해서 준비해야할 서류는 여권(단, 국내선은 여권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신분증), 전자항공권, 그리고 비자가 필요한 국가라면 비자를 준비하셔야합니다.
인천공항 출국심사 절차 및 소요시간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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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키오스크 셀프체크인
ex. 공항체크인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에서 직접 좌석을 지정하고 탑승권을 받는 방법
키오스크 셀프체크인이란 공항에 도착해서 긴 줄을 서서 각 항공사 카운터에 있는 직원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각 항공사 카운터 앞에 설치된 기계에서 셀프로 체크인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항공사체크인과 키오스크 셀프체크인은 둘다 항공기 출발 당일에 공항에 도착해서만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셀프체크인이 가능한 항공노선이라면 항공사카운터 대기줄이 길 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키오스크 셀프체크인의 경우 보통 국내선은 30분 전, 국제선은 1시간 전에 마감이 되며, 준비물은 여권 및 예약번호 또는 전자항공권번호입니다.
다만 키오스크 체크인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항공권 출력, 좌석변경, 마일리지번호 입력 및 변경에 한하며, 수하물 위탁은 불가하기 때문에, 키오스크 체크인이 끝난 후에 부칠 짐이 있으시다면 수하물 전용카운터에 줄을 서서 직원을 통해 수하물 위탁을 하시든지, 셀프백드랍 기계에서 직접 짐을 부치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해 주세요
3. 온라인체크인과 오토체크인
1) 온라인체크인 (모바일체크인 및 홈페이지 체크인)
최근에는 각 항공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온라인 체크인도 가능합니다.
온라인 체크인의 가장 큰 장점은 공항에 도착하지 않고도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체크인이 가능하며, 모바일탑승권이 허용된 공항에서는 항공권까지도 전송됩니다.
휴대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모바일탑승권을 받든지, 각 항공사앱에서 모바일탑승권을 저장한 후, 공항에 도착하면 항공사 카운터에 들르지 않고 바로 출국장으로 가셔서 보안검색 및 출국심사를 받으시면 되기 때문에 출국시간을 단축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 공항은 온라인 체크인 후 모바일 탑승권으로 출국장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은 하나, 모바일탑승권이 발급되지 않는 일부 공항에서는 항공사 카운터(일부 항공사는 온라인체크인 전용 카운터도 운영)에 가셔서 실물 탑승권으로 교환을 받으셔야 합니다.
온라인 체크인의 가장 큰 장점은 공항에 도착하지 않고도 미리 체크인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아무 때나 가능한 것이 아니고 보통 항공기 출발 2일 전부터 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국내선은 1일 전 ~ 30분 전)
온라인 체크인을 하신 경우, 짐이 없으면 바로 모바일탑승권을 받아 공항 출국장을 통해 입장하시면 되며, 짐이 있으면 역시 짐을 부치기 위해 수하물 전용카운터에 직원을 통해 수하물 위탁을 하시든지, 셀프백드랍 기계에서 짐을 부치시고 출국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2) 오토체크인
오토체크인이란 모바일체크인이 가능한 항공사 및 공항을 이용하는 분들이 미리 신청을 해 놓으면 자동으로 체크인이 완료되어 항공권이 전송되는 서비스입니다.
쉽게 말하면 공항에 가지않고도 항공권이 전송되는 서비스를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바로 오토체크인 것입니다.
즉 항공권을 예약하자 우리가 받게 되는 것은 항공권 바우처입니다.
바우처가 아닌, 실제 항공권을 받는 것은 출발 당일 공항(서울역 도심공항 포함)에 도착해서, 또는 예약한 여행사에 방문하여 직원을 통해 직접, 또는 모바일 등으로 온라인 체크인을 해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 제일 미리 쉽게 항공권을 받는 방법이 모바일체크인이지만 출발일이 거의 다 돼서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한 날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토체크인은 그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항공권을 구매하자마자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오토체크인을 신청해 두면 출발 전에 자동으로 체크인이 되고, 모바일항공권이 휴대폰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당일 공항에 도착해서 항공사 카운터 직원을 직접 만나지 않아도 됩니다.
단, 모바일탑승권이 허용되는 공항인 경우에만 탑승권까지 전송이 가능하며, 오토체크인을 하셨더라도 위탁수하물이 있으시면 별도로 맡기셔야합니다.
그런데 항공권이 전송되기 위해서는 좌석이 확정이 우선되어야하는데, 좌석선택은 보통 항공권을 구매하자마자 본인들이 직접 좌석사전배정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전 배정을 받지 않으면, 출발 당일 공항에 도착해서 남은 좌석을 받게 되므로 원하는 좌석을 이용하지 못하게되니 말입니다.
이렇게 좌석을 미리 배정을 받으신 분이 오토체크인까지 신청해 두셨다면 본인이 선택한 좌석의 항공권이 자동으로 전송되지만, 반대로 스스로 좌석을 선택하지 않으신 채 오토체크인만 신청해두셨다면 좌석이 임의로 배정되므로, 반드시 항공권을 구매하자마자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좌석 사전배정과 오토체크인은 필수로 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도심공항 체크인
ex. 서울역에서 공항체크인 및 짐까지 모두 부치고 혼자서만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가는 방법
1) 도심공항 체크인이란?
도심공항 체크인은 현재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하고 있으며, 탑승수속 뿐만 아니라, 출국심사, 수하물위탁까지 모두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탑승예정인 고객이 당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직통열차를 이용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도심공항 체크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모든 항공사가 서울역 도심공항에서 탑승수속이 가능한 것도 아니란 점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이 가능한 항공사로는,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루프트한자항공, 이스타항공, 대한항공, 진에어이며, 이 중에서도 일부 노선에 한해서만 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도심공항터미널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또한 도심공항 체크인이 좋은 점은 탑승수속 뿐만 아니라, 출국심사, 그리고 수하물위탁까지 가능하므로,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해야할 일을 미리 다 처리하고, 짐도 없이 당사자만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공항으로 가시면 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2) 도심공항에서 체크인하는 경우 출국 방법
1) 공항철도 직통열차 승차권을 구입
- 장소: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지하 2층 직원 또는 자동발매기 또는 사전예약 (예약처 바로가기)
2) 공항체크인 및 짐 부치기
- 장소: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지하 2층 항공사 카운터
- 항공권 받고 짐부치기
3) 출국심사
- 장소: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지하 2층 출입국사무소
- 준비물: 여권, 항공권
4) 공항철도 직통열차 탑승
- 장소: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지하 7층
- 소요시간: 약 43분(인천공항1터미널), 51분(인천공항2터미널)/ 운행간격 40분
5) 인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전용출국 통로로 출국
- 전용출국통로로 이동한 후 빠르게 보안검색을 하고, 면세구역에서 면세품 구매 및 수령을 하신 후, 탑승구로 이동하여 항공기 탑승
참고로 코로나 이전에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외에도 삼성동도심공항터미널,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도 도심공항체크이이 가능하였으나, 현재는 중단된 상태로, 공항버스 이용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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